충남도 벤처기업의 투자유치설명회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마련돼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충남도는 다음 달 1일 엔젤투자협회 등을 초청해 창업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소개하는 2016 충남벤처기업 투자설명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지난 8월 벤처창업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도내 우수기업 가운데 엄선된 IT영상, 기계 부품, 바이오 식품 분야 10개 벤처기업이다.
참가기업은 엔젤투자자를 상대로 주요 사업에 대해 10분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기업별 상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충남에는 지난해 10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엔젤투자매칭펀드가 결성돼 현재 운영 중이다.
도는 이번 투자설명회가 도내 벤처기업들이 서울의 투자를 이끌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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