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영상만화원은 제5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 공모작품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올해 전시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특별자치시의 후원으로 ‘상청와 치유’를 주제로 공모해 지난 8월말까지 작품을 접수받은 결과 53개국 415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1215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인 장동렬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전공교수들이 예비심사와 본선심사를 거쳐서 최종 대상1명, 금상1명, 은상 2명, 동상 4명을 비롯한 입선 254명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은 루마니아 작가인 미하이 이그나트의 ‘내전의 상흔’이 차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인 금상은 이란 작가인 알리 미라예의 ‘처형 직전의 석방’이 선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상인 은상은 일본 작가인 아키요시 수기모토의 ‘방사능 낙진검사’와 우크라이나 작가 콘스탄틴 카잔체프의 ‘가로등의 수리 표시’가 선정됐다.
학생부분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상인 대상의 조민지(한국애니고 2년)와 금상의 곽해민(성남고 1년)이 차지했다.
한편, 국제만화영상원에서는 1992년부터 매년 국제만화영상전을 개최하여 세계 최다의 3만여 점의 원화와 세계 최초의 사이버국제만화영상관을 운영하여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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