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해단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이중흔 대전시 부교육감, 선수와 임원,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임종열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성적 보고에서 “목표했던 3만점을 넘어선 3만 38점을 획득하며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한 종합순위 11위를 달성했다”며 “올해 성적을 바탕으로 선수 연계 육성에 노력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적 보고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에서 목표 초과 달성에 크게 기여한 선수와 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종목단체별 종합 1위에는 탁구협회와 럭비협회, 2위에는 카누연맹, 3위에는 볼링협회·야구소프트볼협회, 4위에는 복싱협회, 5위에는 골프협회·양궁협회·정구협회·철인3종연맹이 각각 차지했다.
1000점 이상 득점하며 대전시 전력에 보탬이 된 기어상에는 육상연맹, 펜싱협회, 자전거연맹, 레슬링협회 등 4종목이 수상했다.
우수지도자상은 대전여자고등학교 정구팀 이영채 지도자를 비롯해 20개 팀의 지도자들이 받았다.
메달수상자상은 금메달은 김규명(한밭고 카누)을 비롯한 39개 선수가, 은메달은 신정화(목원대 양궁)를 포함한 55개 선수가, 동메달은 지수란(탁구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72개 선수가 받았다.
대전시체육회 기자단이 선정한 선수단 MVP는 대전선수단 단일팀 최다득점(1234점)을 거둔 한남대 탁구팀이 선정됐다.
이날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에서 “선수와 임원 등 선수단, 관계자분들의 노력으로 이번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정말 감사하다”며 “ 대구와 광주 등 비슷한 시세를 가진 도시들보다 앞서 우리시의 시세보다 높은 성적을 거둬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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