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시아 수자원 인프라 개발 특별 연수 기념촬영. K-water 제공 |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5개국
대한민국 스마트 물관리 기술로 각국 물 문제 해법 모색
K-water(사장 이학수)가 코이카(KOICA, 이사장 김인식)와 함께 부탄을 비롯한 남아시아 5개국(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물 담당 공무원들에게 대한민국의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전수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대규모 홍수와 가뭄, 도시화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국가의 제반 물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전수는 다음달 7일까지 대전 유성구 K-water교육원에서 진행되는 ‘남아시아 수자원 인프라 개발 특별연수’를 통해 이뤄진다.
주요내용은 한국의 수자원정책과 제도, 국가 수자원과 수도 마스터플랜 수립, 국가 지하수 개발관리, 하수처리장 건설과 운영, 정수장 설계와 건설기술, 하수도 건설과 운영, 먹는 물 수질관리, 통합물관리센터를 비롯한 물관리 현장체험 등이다.
또 한국 문화와 경제 발전상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티투어(서울, 부산, 대전), 산업시설 견학, Home Visiting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학수 사장은 “아시아 20여개국에 스마트 물관리 기술 등을 전수, 공유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며 “이런 노력이 아시아 각국의 물 문제 해소, 우리나라 물 산업의 해외진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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