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필 사인과 축하메시지 전달
프란치스코 교황이 창업 60주년을 맞은 성심당에 축하메시지와 친필사인이 담긴 표창장을 보내왔다.
옛 충남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나의 도시, 나의 성심당’ 전시회에서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주교가 직접 성심당 임영진 대표에게 전달했다. 지역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아버지 교황까지 인정하는 빵집으로 거듭나게 됐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유명한 유영진 대표는 교황의 선물에 벅찬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방한 당시 아침메뉴로 성심당 빵을 주문해 먹은 인연이 성심당 60주년 행사까지 이어지게 됐다.
그동안 지역민이 사랑하는 빵집, 꼭 먹어봐야 할 전국 빵집에서 앞으로는 ‘교황도 사랑한 빵집’이라는 수식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밀가루 2포대의 기적으로 시작된 대전대표 빵집 ‘성심당’은 올해 창업 60주년을 맞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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