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생들은 아동ㆍ청소년 참여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선정된 ‘아이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과 ‘학교 안과 밖에서의 놀이와 여가’등 두 가지 주제로 자유토론을 펼쳤다.
12개 그룹으로 묶어 토론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의견 투표와 발표를 진행, 주제를 깊이 이해하고 서로 의견을 정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아동이 묻고 어른들이 답하는 것’을 기본으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려고 한다”며서 “오늘 토론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정책제안서를 구체화하고, 제3차 전체회의에서 시장에게 최종 정책제안서를 전달해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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