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음악대학 성악.뮤지컬학부는 지역민과 학생을 위한 무료 정기 공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을 무대에 올린다.
겉으로 평범해 보이는 한 가정,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2009년 토니어워즈 3개부분 수상, 2010년 퓰리처어워즈 드라마부분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목원대 성악·뮤지컬 학부는 대중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인 오페라와 뮤지컬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무료 정기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배우로 이종영, 한준희, 김태규, 예병대, 이진우, 김지예, 이일지, 권수민, 김한솔 학생 외 6명이 출연하고, 스텝으로 장용덕, 김지원, 윤철준, 김경연, 김지은, 권효은 학생 외 3명이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장용덕, 김지원 학생은 “무대를 구성하는 구조물부터 다양한 스타일이 접목된 음악의 전개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생 배우들과 연출진이 심혈을 기울인 이번 작품을 무대에 올리게 되어 기쁘다”며 “평범함 그 언저리에 있는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21일 오후 3시, 7시30분 공연으로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선보여진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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