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주 씨 작품. |
제7회 지식재산 보호 영상 및 카드뉴스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영상 부문 대상 1팀, 카드뉴스 부문 대상 1팀 등 29개 팀을 선정했다.
영상 부문 대상은 ‘처음과 끝(홍순일, 김영재)’ 팀의 작품으로 ‘틀린 상표 찾기’다. 연암 박지원이 열하일기에 기록한 “청나라에도 청심환이 많지만 가짜가 수두룩 한데, 조선에서 만든 청심환은 진짜라서 믿을 수 있다”는 글을 이용하면서 짝퉁 문제는 오래되고 심각한 사회적 이슈임을 보여줬다.
카드뉴스 부문 대상은 조인주 씨의 ‘김씨 할머니네’가 선정됐다. 20년 넘게 지역의 명소가 된 식당에 찾아온 상표 브로커가 상호를 사용하지 말라며 사용료를 요구하는 내용을 보여주며 산업재산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피해 예방과 정당한 권리 보호 메시지를 담았다.
시상식은 21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개최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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