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원장 뷰티 플래너 이인영 미용실 미스타 미용실 선화점 이사 |
습지공원에 사람 키만한 억새풀과 갈대가 호수를 끼고 늘어져 있는 정경이 말로 다 못할 만큼이었다. 대전에 살면서도 알지 못해 아쉬워 많은 분들이 꼭 한번 10월에 가보길 권한다.
고객도 점점 서늘해지는 날씨에 맞춰 톤을 다운시키기도 하고 푸석해지는 모발의 관리법들을 물어 보곤 한다. 요즘은 펌하는 기간은 길어지고 염색은 시술하는 기간이 많이 짧아졌기 때문이다.
우선 염색 후 관리법으로 산성샴푸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보통 염모제는 강한 알카리성을 띠는 데 이때 산성샴푸를 사용해 모발의 중화작용으로 염료 빠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따뜻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도 컬러의 물빠짐을 더욱 더 가속화시켜 피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이면 미지근하거나 약간 시원한 물의 온도로 감는 것이 좋다.
컬러시술후 약 일주일정도는 사우나와 수영장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사우나의 높은 습도와 온도, 수영장의 소독약은 머리카락에서 인공색소가 빠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손상모 뿐만 아니라 건강모에서도 크리닉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대한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펌과 염색을 함께 시술하고자 하더라도 최소한 일주일의 간격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크리닉과 영양단계를 중요시 여겨 모발에 보호막을 채워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염색을 하기전에는 가능한 한 샴푸를 하지않고 살롱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염모제에 화학적인 성분은 두피에 심한 자극을 줄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샴푸를 하게 될때는 두피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있는 피지가 제거되지 않는다.
드라이 후에 모발영양을 위해 에센스를 충분히 골고루 발라주고 수분과 영양이 모두 부족한 염색 모발을 관리하며 손상된 머릿결회복과 색상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건조한 이 계절에 우리 모두 모발에 신경써 주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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