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동아리 |
▲'S(self-directed)'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교실수업 개선 및 과정 중심 평가
대전신계중학교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모든 교과에 전용교실을 각각 갖추고, 학생들이 각 교과 시간에 해당 교과교실로 이동해 수업 활동을 하는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교과별로 구축된 교실에서 활동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교사의 전문성 및 수업의 질적 향상을 이뤄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 지식과 재미를 모두 챙기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학생 중심 활동 수업이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비해 삼성의 지원으로 대학생 강사의 지도를 받는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I(interested)' 흥미와 재미가 싹트는 꿈길 동아리 활동
동아리 활동은 자유학기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이 진로탐색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와 자율동아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자유학기가 운영되는 1학년은 예술·체육탐색활동과 연계하고, 자유학기를 경험한 3학년은 자유학기 프로그램의 심화과정으로 운영하며, 자유학기의 경험이 없는 2학년은 진로와 관련한 동아리를 조직해 자유학기의 진로탐색활동을 경험하도록 한다. '드론' 동아리는 2015년 활동의 심화 과정으로 운영되어 카이스트의 학생을 전문 강사로 초빙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드론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창작 과정을 통해 꿈과 끼를 찾아주는 메이커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 사제동행 자율 동아리활동을 활성화해 독서 및 다양한 도서관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독서동아리 '붕우(朋友)', 통일 감수성 신장을 위한 통일동아리 '신계 UK(Unified Korea)'등이 활동하고 있다.
▲'N(not alone)' 혼자가 아닌 함께 참여하는 더불어 활동
대전신계중은 '어깨동무 36.5℃' 프로젝트, 신계 스토리텔링 및 공감활동,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및 효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성 함양, 기본생활습관 형성, 학력 신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평가를 실시해 부족한 점을 보완·발전시키기 위한 학급 성취평가제를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자유학기 싹 틔우기-꿈 탐색', 2학년은 '자유학기 향기 맡기ㆍ꿈 성장', 3학년은 '자유학기 열매 맺기·꿈 디자인'으로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특색 있는 학급 운영을 하고 있다.
또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해 인근 대전신계초와 대전복수고와의 징검다리(EDU-BRIDGE) 프로그램의 교육결연체제를 구축하여 학교급간 교육정보 및 수업을 공유하는 초중고 연계 교육을 실천 중이다.
▲ 통일 마라톤 |
대전신계중은 다양한 진로 체험과 진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6월 14일 전학년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고, 지역사회의 외부 20여 기관과 협조하여 숲체험 해설, 솔로몬파크 법체험, 상상마당, 대전MBC, 시청자미디어센터, 한남대 박물관 견학, 수학체험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진로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 진로나 직업에 대한 탐색의 지속적 수행과 자기주도적 주제 해결을 통해 학문 연구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탐구전문가 학위수여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1인당 진로와 취미, 적성에 맞는 한 가지 탐구 분야를 선정해 자료를 수집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제가 있는 보고서를 작성하면, 심사를 통해 학위를 부여하고 기준에 따라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3년간 연계된 연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 성취감 및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시행 3년째로 작년 기준 학사 81명, 석사 22 명으로 총 103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안종권 대전신계중학교 교장은 “앞으로도 대전신계중학교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서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는 학교 교육의 변화에 앞장서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자유학기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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