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경북 군위 출신으로 경북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회장, 중소기업고용개선위원회 위원장, 노사문화선진화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내정자는 성신여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노사관계 및 임금, 근로시간 분야 전문가로 노사관계 및 노동정책 관련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하다”면서“2011년 6월 이후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노사간 입장을 균형 있게 조율하는 등 조정ㆍ통합능력을 겸비했으며, 합리적 리더쉽을 보유하고 있어 노사 간 권리분쟁의 공정한 조정 등 노동위원회 현안을 원만히 처리해 나갈 적임자”라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김재수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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