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한국과학기술원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세계과학문화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이다.
포럼에서는 우주 비행을 체험한 장자크 파비에르 우주비행사와 채연석 전 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이 우주의 신비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 또 필립 쿡 노르웨이 베르게대 교수와 정래권 전 UN 기후변화 수석자문관, 박지영 뉴욕주립대 교수 등이 기후변화와 경제, 지속가능성을 두고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포럼은 지난해 열렸던 세계과학정상회의 후속 사업으로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한국과 미래사회에 영향력이 큰 과학기술 및 이슈를 논의할 뿐만 아니라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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