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유일한 4년제 대학 실용음악과인 배재대 실용음악가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오는 22일 오후 7시 대전시 가양동 MJ아트홀에서 졸업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졸업연주회 주제는 처녀비행(Virgin Flight)으로 졸업 후 진정한 프로 뮤지션으로 향하는 첫 발걸음을 첫 번째 비행에 비유하여 설레임과 기대감이 공존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무대에 올려지는 작품은 8명의 졸업생들 모두의 자작곡을 발표하는 자리로 꾸며 더욱 뜻깊다.
졸업생 대표인 이가온 학생은 “4년의 대학생활을 통해 노력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시간인 만큼 어느 때보다 열정과 헌신을 다해 준비해왔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경화 학과장은“첫 졸업생들의 연주회라 부담감도 크고 힘든 만큼 많은 이들이 찾아와 응원과 격려를 해주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재대 실용음악과는 2013년 첫 신입생을 맞이했으며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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