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동료의원들의 다보스포럼에 대한 관심을 전하면서 4차산업 시대를 맞아 상호협력을 강조했다.
클라우스 슈밥 회장도 입법부 역할을 강조하며 정 의장의 요청에 적극 협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 의장은 “지금까지의 입법은 규제하고 뒤늦게 치유를 하는 형태였다”며 “이것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상황에 대처할 수 없는데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국회가 변화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한국의 국회의원들이 4차산업혁명에 관심이 많아 기쁘다”며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입법이 이런 과정을 따라가지 못하면 안되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이승천 정무수석, 김영수 대변인이 동석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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