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양마을 명예이장 위촉… 숙원사업 지원·농산물 구매 등 활발
충남농협 유찬형 본부장은 17일 서천군 한산면 마양마을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로부터 명예이장 위촉장을 받고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명예이장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농협이 범국민운동으로 추진중인 이번 행사에는 충남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노박래 서천군수, 조남일 서천군의회 의장, 마을대표 및 주민 등 모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충남농협 임직원들은 마을에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기증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마늘심기, 환경정화활동 등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도 펼쳤다.
유 본부장은 “봉사활동과 마을농산물 구매 등 실질적 교류부터 마을 숙원사업 지원, 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명예이장으로서 마양마을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충남농협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열악해진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달라”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이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조적 도농혁신 운동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