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지역주민의 구정 참여를 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찾아가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지난 17일 갈마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둔산여고 일대에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제2 여성친화 행복마을(가칭)’을 조성하고자 갈마1동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을 편성했다.
역량강화 교육은 여성 친화적인 관점에서 시행된 마을공동체 활동이 마을을 변화시킨 사례, 지역주민 참여와 활동이 개인과 사회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가 추구하는 목표 중 하나인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
서구는 2013년 12월 ‘대전 1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모니터링 ▲여성안전 호신술 교육 등 지역인재 재능기부를 활용한 지역 특성화 사업 추진 ▲민ㆍ관ㆍ학 협력으로 안심벨 설치, 쉼터 조성, 꼬마도서관 조성 등 정부 3.0 디자인 과제인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 등 주민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도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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