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대청호반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화 6종, 3만 8000여 본이 3개 전시관, 야외광장 3곳, 수변공원 등에 전시된다. 국화차 시음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제1전시관은 고간작, 목부작, 석부작, 복조작 등 국화 분재작이 전시되며 제2전시관에선 현애작, 다륜대작, 입국, 제3전시관에선 네모탑, 쿠션멈, 한반도 등의 조형물을 각각 만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수변공원과 대청호오백리길에서 가벼운 산책으로 늦가을의 정취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국화 전시회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대덕구
대전 대덕구 송촌평생학습도서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2016 문학동아리 작가 멘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문학동아리 작가 멘토 지원사업은 우리 문학에 대한 관심과 독서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문학동아리를 대상으로 문학작가 멘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촌평생학습도서관의 '잎싹독서회'를 비롯해 전국 50개 공공도서관 문학동아리가 선정됐다. '잎싹독서회'는 아동문학, 청소년문학에 관심 있는 엄마들로 이루어졌으며 송촌평생학습도서관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지속적인 독서활동과 독서토론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가고 있다.
송촌평생학습도서관 방미숙 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독서회 회원들이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구
대전 중구는 바우처(이용권) 이용주민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16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는 지역별·가구별로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로 지자체가 주민의 복지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시행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노인문화통합지원서비스, 정신건강토탈서비스 등 17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39개 사업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펼친다.
박용갑 청장은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수요자에게 질 높은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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