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수능 수험생에 격려문

  • 정치/행정
  • 충남/내포

김지철 교육감 수능 수험생에 격려문

  • 승인 2016-10-17 10:17
  • 신문게재 2016-10-17 5면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충남교육청 수능대비 마무리 학습전략 발표

충남 47개 시험장서 1만 8743명 시험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 앞둔 고3 수험생에게 격려문을 보내고, 남은 기간 후회 없는 노력을 기울이길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맞춤형 학습’을 권하는 등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 전략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격려문에서 “평소의 생활리듬을 유지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면서 “조급한 마음에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학습량과 계획으로 수능시험 당일의 일과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 교육감은 그러면서,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는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 시를 인용해 무서리 내리는 밤과 땡볕의 시련을 극복해 온 수험생 여러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도교육청은 ‘수능대비 마무리 학습전략’으로 수험생들이 한 달 남은 시점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건강관리를 하면서 본인에게 알맞은 맞춤형 학습을 권했다. 평소 하던 학습량의 80%정도를 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특히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는 오답노트를 활용해 확실하게 공부해둘 것을 조언했다.

도교육청은 47개 고등학교를 시험장학교로 지정하고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학교의 각종 시설 여건을 점검했다. 특히 영어듣기평가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방송시설 점검과 보수에 나섰다.

충남도청과 충남지방경찰청,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 및 전기안전, 소방 점검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7일에 실시되며, 충남은 도내 47개 시험장학교에서 1만8743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내포=최재헌기자 jaeheo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