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오후 6시 30분께 집을 나간 뒤 실종 처리 된 홍성 지역 농협 A지소장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우체국 뒤 200m 지점에서 나무에 목을 매단 채 발견됐다.
앞서 A지소장의 승용차는 사라진 다음날인 지난달 8일 오후 4시께 예산군 대흥면사무소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타살 혐의섬은 없고 변사처리 절차에 의해 부검 등 조사를 거쳐야 자세한 경위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유서 같은 것은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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