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추수철에 접어들면서 경운기 등 주행형 농기계 도로 통행이 빈번해지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늘고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사고 대처능력 부족과 부주의로 인한 농기계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12일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 한 농가에서 경운기를 조작하던 김모(87)씨가 경운기와 벽사이에 다리를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119에 의해 구조됐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추수철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많다”며 “익숙한 농기계일지라도 조작 및 운행 시 안전수칙과 올바른 사용법 숙지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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