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중소기업 기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
시는 18일 오후 시청사 대강당에서 ‘2016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 및 매출의 탑 시상식’을 연다.
시는 지난 1998년부터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역 업체 가운데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향토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해왔다.
매출의 탑은 생산성 향상과 판로개척으로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 공로로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시는 65개 기업에게 유망중소기업 인증서를 수여하고, 단위별 매출액을 돌파한 기업 20곳에 매출의 탑을 시상한다. 이 가운데 최대 매출의 탑 수상의 영예는 디스플레이용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실리콘웍스가 안을 예정이다.
시는 이들에게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3%의 이자차액과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융자 때 1.0%의 이자차액을 지원하며,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회·박람회 우선 참가 자격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대전경제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지역의 유망한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게 시에서도 해외마케팅 지원 등 기업지원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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