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린스타트업 스마트창작터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창업의 기대감을 높여왔던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가운데 최종 4개 팀이 창업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서원대는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진행한 2016년 서원대 린스타트업 스마트창작터에서 중소기업 현장개선제안 솔루션인 개선플러스를 비롯해 고객 맞춤형 키워드 매칭기반 실시간 역경매 플랫폼인 모야, 필드형 모니터링 점검 시스템 아리솔테크,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스마트토이가 최종 4개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 현장개선제안 솔루션인 개선플러스는 기업에서 직원들이 현장 근무 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즉각적으로 알리고 개선점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 개선아이디어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고객 맞춤형 키워드 매칭기반 실시간 역경매 플랫폼인 모야는 고객의뢰를 광고주가 미리 등록한 키워드로 걸러내서 상호 매칭이 되면 해당 광고주에게 푸시 또는 팝업으로 알려주고, 의뢰에 대한 답변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필드형 모니터링 점검 시스템 아리솔테크는 반도체 설비가 돼 있는 현장 관리자가 해당 상태 데이터를 수기로 작성하고 있으며 온ㆍ습도, 전류 등의 작은 변화에도 불량률이 상승하는 만큼 이에 대해 센서 등을 통한 철저한 온라인 관리를 해주는 서비스이다.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스마트토이는 고독감, 경제적 어려움 등 1인가구 생활자의 사회적인 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서적, 감성적 측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배려 기술을 생활에 접목한 가족인형을 제공하며 상태를 관리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번에 선정된 팀들은 우선적으로 실질적인 팀워크를 통해 지속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희만 서원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는 “이번 린스타트업 스마트창작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창업 인재들의 다양한 역량을 볼 수가 있었다”며 “이번 스마트창작터는 이번이 마지막이 아닌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본인만의 창업에 대한 꿈을 실현시켜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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