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김대익)와 함께 복합커뮤니티센터 이용주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 64.2%’, ‘보통 31.3%’, ‘불만족 4.6%’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과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12.8%)’과 ‘만족(51.4%)’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64.2%였고 ‘불만족 및 매우 불만족’은 4.6%로 나타났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주민센터 등 주요 용도별 시설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2점, 운영중인 16개 프로그램 만족도도 평균 4.4로 조사됐다.
행복청의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등 디자인 특화에 대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디자인 만족도는 60% 이상이 ‘매우좋다 및 좋다’고 응답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규모 적정여부에 대한 만족도는 ‘적정하다’는 의견이 45.8%, ‘전체적으로 적정 일부확장 필요’ 의견이 22.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행복청이 건립해 세종시에서 운영 중인 4개 복합커뮤니티센터(한솔동·도담동·아름동·종촌동) 이용주민 2063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22일간 진행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소수지만 불만족 의견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를 거쳐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은 적극 수용할 방침”이라며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용상 나타난 결과에 대해서도 세종시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앞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행복도시의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심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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