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문화박람회와 온천축제를 함께하는 ‘내포문화숲길 걷기 축제’가 오는 29일 예산군 덕산온천 관광지구 축제장에서열린다.
이번 걷기축제는 숲길을 통한 참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을을 맞이한 내포문화숲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당일 오전 2개 코스로 진행된다. 난이도 ‘중상(中上)’인 내포문화숲길 5코스(7㎞, 4시간)와 난이도 ‘중하(中下)’인 가야구곡길(9㎞, 3시간) 중 1곳을 선택해 걸으면 된다.
내포문화숲길 5코스는 원효대사가 당나라로 유학을 가는 도중 ‘해골 물’ 사건으로 깨달음을 얻은 원효암 터가 있는 곳으로 깨달음과 단풍으로 아름다운 가야산을 누릴 수 있는 코스다.
내포문화숲길은내포문화권 주축인 가야산을 중심으로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의 역사·문화 유적과 생태자원, 자연경관을 잇는 315.3㎞ 구간에 조성했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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