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13일 제1회의실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 담당 장학사, 운영부장 3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정책 강화를 위한 상설모니터단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해 15개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경찰, 성교육전문가, 상담전문가, 특수교육전문가, 학부모 등 167명의 상설모니터단을 구성해 장애학생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학생 및 학부모 상담, 피해자 지원 등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에서는 상설모니터단 운영 현황 및 사안 발생시 처리 절차에 대한 연수와 ‘관심대상 장애학생 효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지역별 운영 현황과 문제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실제적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상설모니터단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과 특수교육 주요 업무 안내로 하반기 상설모니터단 운영의 내실화를 꾀했다.
백옥희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장애학생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지역이 함께하는 장애 학생 인권 안전망을 확대 구축하고, 지역 중심의 상설모니터단을 활성화해 장애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