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운행, 방문객 불편 해소 기대
대전시는 다음달 13일까지 주말에만 테마형 버스노선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테마형버스노선은 현충원역에서 계룡산 동학사 간 구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총 12회를 운행한다.
앞서 시는 봄철 계룡산 방문객이 일시적으로 집중돼 발생하는 107번 버스의 탑승불가 및 혼잡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7번 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700여 명의 이용객이 분산되는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오찬섭 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내버스 관광테마노선 운영으로 가을 행락철 동안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해 계룡산을 방문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테마노선 개발로 노선운행 애로사항 개선만 아니라, 잠재된 관광수요 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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