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전통시장 50곳 상인과 고객 설문
온나리상품권 판매액 237억원, 농산물 31.1%가장 많이 팔려
코리아세일페스타(KFS)로 인한 효과는 얼마나 될까?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12일 KFS 참여시장 성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64.4%가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변했고 평균매출은 18.5%, 평균 고객수도 22.0% 증가했다.
행사 기간에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구매된 매출도 34.4% 증가했고 동기간 온누리상품권 판매 총액도 237억 원으로 전년동비 대비 233% 증가했다.
전통시장 이용 고객 대상 조사결과 평균구매액은 4만7000원이었고 품목별로는 농산물이 31.1%로 가장 많았다.
KFS 기간동안 전통시장 이용 고객 만족도는 70% 수준으로 조사됐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KFS의 취지가 내수 진작을 통한 우리 경제 살리기다. 중기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민생경제로 확산되게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주역으로 당당히 한몫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행사에 참여한 266개 중 50개 시장의 상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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