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사이 출원물량 2.6배 증가
개인과 중소기업 출원신청 85% 달해
혈압계, 보청기, 실버보행보조차…
최근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실버용품 디자인 출원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주요 실버용품 디자인출원은 2006년 134건에서 2015년 350건으로 10년간 2.6배 증가했다.
올 9월 출원량만 봐도 319건에 달해 연말이면 작년 출원건수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안마의자가 2006년 12건, 2015년 26건으로 2.2배 증가했다. 마사지기는 30건에서 86건으로 2.9배 증가했다. 실버보행보조차와 휠체어는 8건에서 21건으로 2.6배 증가했다.
주목할만한 것은 실버용품 출원은 주로 개인 60%, 중소기업 25%로 중심축을 이룬다는 것이다. 앞으로 실버산업의 성장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기업에서도 출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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