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학부모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고, 우리 아이들에 대한 학교의 애정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남대는 12일 개교 60주년을 맞아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부모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 10시 30분 한남글로벌센터 2층 무어아트홀에서 학부모 60여 명과 학교 처·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황 보고와 질의응답, 오찬 등의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희망하는 강의를 신청해 들을 수 있도록 수강신청 방법의 개선과 대덕밸리캠퍼스 통학 편의를 위한 대전시 시내버스 노선의 조정 또는 셔틀버스 증편, 사범대학 임용고사 준비생들에 대한 지원 등을 학교측에 건의했다.
이덕훈 총장은 “소중한 자녀들을 한남대에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교수와 직원들이 학생들을 내 자녀처럼 여기고 교육과 상담, 취업지원 등에 더욱 노력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남대는 앞으로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가정과 학교가 적극 소통하면서 학생교육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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