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작품은 ‘국립세종도서관과 나의 추억’을 주제로 공모된 84여점의 사진과 그림이다.
이번 공모는 어린이들의 참여율이 높은 게 특징이다.
‘푸른 하늘을 가득 담은 도서관이 좋아요’, ‘엄마 배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포근한 소파에서 책을 읽으면 행복해요’라고 작품 설명을 한 어린이들의 그림이 눈에 띈다.
전시기간 중에 수상작 선정을 위한 현장투표도 진행된다.
수상작은 내부선정과 현장투표로 결과를 반영해 결정된다.
현장투표는 10월 13~19일 진행되며 수상작은 21일 전시실과 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전시실에는 도서관 경험을 글과 그림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빈 캔버스가 마련돼 관람객의 참여가 가능하다.
세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서로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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