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래 유망 신산업 발굴ㆍ육성 역점

세종시가 지역 경제의 지속적 발전과 자족성 확보를 위해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시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춘희 시장, 고준일 의장,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등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산업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지역산업기획단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은 이날 대전충남지방중기청, 중진공 대전본부, KOTRA 대전충청지원단,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대전상의, (주)아이빌트세종 등 6개 기관과‘중ㆍ소기업의 사업화 지원 및 수출성장 촉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시가 이제는 자족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미래성장을 견인할 유망 신산업 발굴ㆍ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은 지난해 9월 세종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기관으로, 기업 지원과 기술개발 등 업무를 담당해 지역 산업의 거점 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