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왼쪽)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2일 ‘충남형 마을교육 공동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마을교육 공동체 만들기에 손을 맞잡았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교육 자치와 일반자치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충남형 마을교육 공동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에 따르면 도와 도교육청은 상생과 협력의 마을교육 공동체를 만들도록 지역사회와 학교시설을 공유·활용하고 학교 내 문화·체육시설 등의 확충을 위해 공동 노력기로 했다.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 갖춰야 할 인성교육을 시행하고, 미래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 육성에도 적극 협력기로 했다.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해 통학로 확보 등을 추진하고, 인권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친환경 무상급식과 학생 건강 증진을 협조하고 재난과 사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행복한 학교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와 도교육청은 실천사업으로 19개 전략과제와 24개 세부사업에 올해 151억 원, 2017년 158억 원, 2018년 143억 원을 공동투자하기로 했다.
24개 세부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시설의 복합화,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 활성화, 초·중·고 학생의 민주시민 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직업 교육을 등이다.
아동·청소년 인권교육 강화와 인터넷 청정 교육 환경 조성, 학교시설 디자인 컨설팅, 연수기관 협력, 도서관 연계 운영 시스템 구축, 충남행복교육지구 지정·운영 등도 진행된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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