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폐가전제품 일요일도 무상 방문수거

대전 중구는 이사철인 10월 말까지 일요일에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폐가전제품 수거와 재활용을 정착시키고 시민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수거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폐가전과 PC세트·전축 등 세트품목이며 전기밥솥·선풍기·청소기 등 소형가전은 5개 이상 동시 배출해야 수거가 가능하다. 대형폐가전과 소형가전 혼용수거도 가능하다.

무상방문수거를 희망하는 주민은 콜센터(1599-0903)나 인터넷(www.15990903.or.kr), 카카오톡(ID: 폐가전무상방문수거)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사철 일요일 폐가전 방문수거 사업은 불법투기 행위 등을 예방할 수도 있고 최고 1만5000원에 이르는 처리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 만큼 폐가전제품을 처리해야 하는 주민들의 많은 이용이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