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대전·세종·충남의 성적 윤곽

  • 스포츠
  • 스포츠종합

[전국체전]대전·세종·충남의 성적 윤곽

  • 승인 2016-10-11 17:29
  • 신문게재 2016-10-11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세종·충남 목표달성에 근접

제97회 전국체전 5일 차인 11일 대전·세종·충남의 성적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날 대전은 현재(오후 3시 기준)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를 추가하면서 지금까지 금메달 25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54개로 총 118개의 메달을 따냈다.

대전은 우슈 남자일반부 산타 75kg급에서는 김명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고등부 공기권총 개인에서 성윤호(대전대신고)가, 단체전에서 대신고가 금메달을 연이어 따냈다. 육상 여자고등부 7종경기 강다연(대전체고)은 금메달에 주인공이 됐다.

근대5종 남자고등부 단체전(4종)과 계주(4종)에서 대전체육고가, 레슬링 남자대학부 그레꼬로만형58kg급 한재호(대전체고), 여자일반부 자유형55kg급 홍향래, 자유형63kg급 허정인, 자유형75KG급 강한빛 등이 은메달을 따냈다.

대전은 탁구에서 남고 동산고, 남대, 여대 한남대 탁구팀이 선전하며 3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소프트볼 여고 대전전자디자인고 팀도 결승에 안착했다.

대전상황실 관계자는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 럭비나 축구에서 선전해 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잘되지 않았다. 대신고가 사격부문에서 금메달을 따준 것은 고무적이다. 단체도 현재 4개 종목이 결승에 올라간 상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은 현재까지 총 190개의 메달을 땄다. 11일에는 금 7개, 은 2개, 동 13개를 추가하며 지금까지 금메달 47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94개를 기록했다.

육상 남자고등부 10km경보에서 송윤화(만리포고)가 41.29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자전거 남자일반부 도로개인독주45km 최형민(금산군청), 우슈 남자일반부 남권전능 이용문(충남체육회), 레슬링 여자일반부 69kg급 서희정(충남도청), 여자일반부 75kg급 황인주(충남도청), 씨름 일반부 소장급 윤홍식(태안군청), 육상 여자고등부 세단뛰기 이희진(충남체고)는 금메달을 땄다.

충남상황실 관계자는 “목표로 했던 2위 달성을 위해 계속 뛰고 있다. 경기도가 현재 바짝 추격해 오는 상황이다. 단체 종목에서 우위에 있어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다. 하지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은 이날 메달을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단체 경기에서 다수 종목이 결승에 진출했다. 세종은 현재 전날과 동일한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은 일반야구(홍익대)와 여자대학 축구(고려대)가 각각 결승에 올랐다. 탁구 남자일반 한국수자원공사팀도 충남 미래에셋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테니스에서도 2개 부문에서 결승에 올라 메달을 기대하게 됐다.

세종상황실 관계자는 “목표한 메달 수는 무난히 넘길 것으로 기대한다. 점수는 조금 못 미칠 수도 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어 분위기는 좋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