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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료원, 더 크고 넓은 공공의료 편다

승인 2016-10-11 16:43
신문게재 2016-10-11 5면

내포=맹창호 기자

11일부터 외래 및 입원진료 시작

362병상 규모…진료과·의사 등도 늘려

충남도 공주의료원이 지난달 준공한 데 이어 11일부터 외래 및 입원진료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공공의료에 나섰다.<사진>

공주시 웅진동 3만 300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3만 1539㎡에 362병상 규모로 기존 14개 진료과를 19개로, 의사는 21명에서 34명으로 늘렸다.

주요 진료시설은 지상 1층에 외래 진료과와 응급의료센터 치과 등이 자리 잡았다. 2층은 수술실과 중환자실이, 3층은 대회의실과 진료연구실 등이 들어섰다. 4층은 운동 및 물리치료실과 재활병동이, 5∼6층은 일반병동과 격리병실 등이 설치됐다.

이와 함께 신장내과 및 재활의학과를 신설, 25개의 혈액투석실과 재활센터가 운영 중이다. 인공관절센터도 전문의를 보강해 수술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전용병동까지 설치해 특화 운영한다.

이밖에 지하 2층에 장례식장과 지하 1층에 구내식당을 비롯한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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