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일 “17개 시ㆍ도교육청을 대표하는 청각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 학생 250명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고 문화공연 등에 참여함으로써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이틀동안 부여국민체육센터와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특성을 고려해 4개 장애분과에 점역교정 등 12개 종목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청각장애 분과의 시각 디자인 종목에서 개최지역인 부여의 특성을 살려 백제문화제 상징물을 활용한 포스터를 창의적으로 제작하는 과제가 주어져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최우수상 1명에게는 국무총리상, 대상 12명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에게는 대회장상을 수여하는 등 참가자 전원에게 상을 수여했다. 내포=최재헌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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