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등하교를 하는 학생들에서부터 여성 등 노약자들에 이르기까지 누구나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길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첫날 1차 페인트도색에 이어, 둘째날에는 밑그림 작업을 했고, 셋째날은 한남대 총동아리연합회에서 50여 명이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덕주민센터도 함께 참여했다.
법사랑 대전지역연합회는 “이번 셉테드 벽화그리기 활동을 통해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이 환하고 밝은 분위기로 조성돼 청소년들과 인근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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