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춘수 부회장, 조현일 사장, 이민석 부사장, 깅광성 전무, 이만섭 전문, 이선석 부사장(왼쪽위부터 시계방향) |
금춘수 사장 부회장, 조현일 부사장 사장, 이선석 전무 부사장 승진
2017년 사업계획 조기 수립 ‘일류 한화’ 도약
한화그룹이 경영기획실장인 금춘수(63)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6명의 사장단 인사를 10일 단행했다.
우선 금 부회장은 태양광과 화학, 방산에 대한 대규모 인수합병 후 성공적 PMI(post-merger integration)를 통한 조기 안정화와 성장 기반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계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화생명 경영지원실장, 한화차이나 CEO 등을 지냈다.
법무팀장인 조현일(53)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수년간 진행된 M&A시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적극 대응해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기여했다. 부산 출신으로, 가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인천지법과 서울동부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일하다가 2013년에 입사했다.
㈜한화/무역 부문 신임 대표에 내정된 이민석(53) 부사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광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후 1986년에 입사해 한화케미칼에서 경영전략본부장(상무), 경영진단팀장(전무) 등을 지냈다.
경남 고성 출신으로,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선석(56) 한화첨단소재 대표는 미국과 중국, 유럽과 멕시코 시장 등에서 신규 해외법인을 성공적으로 설립,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1985년에 입사해 한화L&C 미국/중국법인장, 한화첨단소재 자동차소재사업부장(전무) 등을 거쳤다.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된 이만섭(52) 전무는 서울 출신으로 경동고와 한양대를 거쳐 1986년에 입사해 한화테크윈 상해사무소장, 시큐리티부문 사업 총괄(전무) 등을 역임했다.
한화63시티 대표이사에 내정된 김광성(54) 전무는 모기업인 한화생명의 부동산관리와 영업 전문가 출신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87년에 입사해 한화생명 경영지원실장, 경인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윤희진 기자 wjd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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