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숲체원 조감도.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
2019년까지 120억 원 투입
유성구 성북동 일원에 조성 예정
연말까지 기본설계, 내년 상반기 착공
대전에 유아ㆍ청소년을 위한 산림복지시설이 조성된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대전시 유성구 성북동 일원에 연면적 3000㎡ 규모의 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시설은 유아숲림체원과 산림교육센터, 숲속의 집 등 각종 숲체험 교육시설로 구성된다.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지난 7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유아숲체험 및 청소년 산림교육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숲체원 기본설계 보고회를 가졌다.
대전숲체원의 경우 기존 횡성, 장성, 칠곡과는 차별화된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성하는 것을 결정했다.
유아와 청소년에게는 현장과 체험중심의 교육을, 주말과 공휴일에는 가족 단위의 산림휴양이 가능하도록 계획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대전숲체원은 유아와 청소년을 위한 산림복지시설로 밑그림이 확정된 만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특성화된 시설로 조성,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7일 개최된 전문가 기본설계 보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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