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11일부터 18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 대전갤러리에서 ‘We 감성 팡팡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사와 학생의 감성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22개교 교사 24명과 100여명 학생이 학교별 공통된 주제를 바탕으로 회화, 조소,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의 개인ㆍ협동작품과 지난 7월 열린 미술실기대회 입상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11일 오후 3시 30분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앙상블과 전문연주가의 마림바 공연을 시작으로 박석신 화가의 ‘당신의 이름은 꽃입니다’의 퍼포먼스 및 장정일 작가의 현장 스케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전시 기간 동안 신일여고, 대전예술고, 동산고 교사와 학생들이 페이스페인팅, 냅킨아트, 스탬프아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예술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14일에는 서양화가 홍빛나, 15일에는 행위예술가 정연민 작가를 초대해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나누는 만남의 시간도 준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을 하면서 다양한 예술적 감성과 경험을 공감하고 소통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술뿐만 아니라 사제동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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