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관리소 3개월간 공모
총 256편 응모… 일반부 민혜숙씨 영예
난중일기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 독후감 및 유적답사기 공모전의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가 지난 6~8월까지 3개월간 주최한 공모전으로 총 7명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국보 제76호 난중일기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256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독후감 일반부 최우수작으로 뽑힌 민혜숙 씨의 ‘사람이 사는 길’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이순신의 택한 사람다움의 길은 누구든 갈 수 있지만 아무나 함부로 갈 수 없다는 점을 냉철히 짚었다”고 평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으로 문화상품권을 시상하고 별도의 시상식 없이 상장과 상금을 개별적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2017년 4월 거행되는 제427회 이충무공탄신기념행사에 시민제관과 주요인사로 초청된다.
이번 공모전의 대표 수상작들은 난중일기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 게재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주요 수상자들
▲ 민혜숙 씨(독후감 일반부, 충남 논산시)
▲ 나영식 씨(유적답사기 일반부, 대구 달서구)
▲ 강우림 학생(독후감 고등부, 목포 덕인고)
▲ 소유진 학생(독후감 중등부, 충남 논산여중)
▲ 김선 학생(답사기 중등부, 인천 채드윅국제학교)
▲ 엄태웅 학생(독후감 초등부, 경기 화성벌말초)
▲ 주현준 학생(답사기 초등부, 부산 위봉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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