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위 국악방송 국감에서
대전국악방송국 예산·인력 확보 강조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동구)은 10일 대전국악방송국의 정상 개국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악방송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다.
발언에 나선 이 의원은 “대전국악방송국이 내년 7월 개국을 목표로 준비 중이지만 예산만 반영된 채 인력은 엔지니어 단 1명만 확보됐고, 인건비도 1명만 반영돼 정상 개국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대전국악방송국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9억9200만원 정부안으로 편성돼 있다. 하지만 개국에 필요한 최소 직원 8명 중 단 1명만 인력 편성과 예산이 확정돼 정상 개국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대전국악방송국의 정상개국에 힘써야 한다”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예산을 다 갖추고, 인력도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은 “국정감사가 끝나는대로 기재부를 상대로 인원 증원 요청에 나서 대전국악방송국의 정상 개국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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