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내포신도시 도신첨단산업단지가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된 가운데 홍성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가 홍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섰다.<사진>
김석환 홍성군수와 김양수 LH 대전충남본부장은 지난 7일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유치를 위해 공동노력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협약으로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 및 홍성 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기대했다. 김 본부장도 “내포산단의 장점을 살려 조기 분양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가 충남도청 소재지 홍성에 위치하고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선정된 사실을 집중 홍보해 기업유치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성과 도심 속 산업단지 위치로 안정적 인력확보가 가능한 점 등 타 지역과 비교해 차별화 된 장점들을 홍보함으로써 유망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내포산단은 지난달 국토부 투자선도지구에 최종 선정돼 2020년까지 총 사업비 325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군 역시 홍성역에서 산업단지구간 진입도로 4㎞를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기반시설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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