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현지시간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국영건설기업 ‘PT PP’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PT PP가 추진하는 저소득층 주택 17만 가구 건설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작년부터 5년간 주택 100만 가구를 건설할 계획으로, 국영기업인 PT PP는 25억 달러(2조 7887억원)를 들여 서부자바주(州) 종골에 저소득층 주택 17만 가구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는 지난 7월 한국 수주지원단이 방문했을 당시 주택 건설계획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었고,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에서 한화건설이 보여준 기술·공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화건설의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진 기자 wjd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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