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수(사진) 충남선수단 총감독은 아산 전국체전 출사표에서 “충남에서 출전하는 선수단은 모두 1813명으로 선수 1367명, 임원 446명으로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총감독은 “1년여의 시간, 준비하고 기다리며 지난 시간은 땀과 눈물과 인고의 시간을 지극한 정성을 담아 낸 시간을 보냈다”며 “선수들의 곤이 박힌 손과 발, 검게 그을린 얼굴, 쉼 없이 흘러내리는 땀방울, 몸 구석구석에 자리한 크고 작은 상처들, 깊게 들이쉰 호흡, 그 흔적들이 보다 큰 가치로 승화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체전기간 모두의 시선이 우리 충남을 향해 모여들게 되기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힘들고 지친 모든 국민께 큰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한다”며 “어느 때보다 국민의 동력을 얻어 하나 되고 단합 모두의 승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체육회 출범이후, 통합 대한체육회장 취임이후 첫 번째 개최되는 체전일 뿐 아니라 역사와 충절의 고장 아산을 중심한 충남일원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대한민국 체육호가 어디를 가야할지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체전”이라며 “경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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