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해커톤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이 팀을 이루어 마라톤을 하듯 장시간 동안 쉬지 않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프로토타입(prototype)으로 구현해 경쟁하는 대회다.
올해 열린 제1회 W-해커톤 대회는 창업선도대학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후원한 가운데, 지난 7월 전국 3개 권역별(수도권, 강원영남제주권, 충청호남권) 예선을 거쳐 9월 최종 본선에는 상위 9개팀 40여명이 참가했다.
한밭대는 이날 본선에서 2개팀 9명의 학생이 창업아이템의 기술성과 사업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는 충청호남권 권역본선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거둔 이래 두 번째 연이은 쾌거다.
최우수상(창업선도대학협의회장상)은 ‘실시간 질의응답, 설문지, 투표 서비스’를 주제로 한 DAREUN팀(한밭대 김진한, 박철상, 이재민, 김홍열, 김성운, 순천향대 권나연)이 수상했다.
우수상(창업선도대학협의회장상)은 ‘안심귀가를 위한 위험알림 스마트 팔찌(액세서리) & 어플리케이션’을 주제로 한 무사귀한팀(한밭대 강한나, 위대성, 이영규, 김영민)이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창업지원단의 창업교육 및 창업동아리 활동, 글로벌 창업프로그램 등의 사업 참여를 통해, 창업역량을 갖추기 위한 활동들을 수행한 학생들이어서 한밭대의 학생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대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DAREUN팀의 김진한 학생은 “앞으로 스마트한 강의와 컨퍼런스 환경을 구축해 학생창업의 대표모델이 되고 싶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창업아이템을 더욱 보강해 향후 성공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화영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검증된 창업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한밭대학교가 성공창업을 통한 지역창업경제활성화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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