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세종전통시장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를 개최한다.
시는 정부가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질 좋은 전통시장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이벤트와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조치원읍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일 이벤트와 요리대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71개 점포가 참여해 품목별로 최대 20%까지 할인해주는 ‘깜짝세일 이벤트’를 운영한다.
요리대회인 ‘한입 먹거리, 끝판왕을 찾아라!’는, 15개 팀이 참가해 조리대회를 열고, 시식행사와 요리특강도 가질 예정이다.
다문화 창업ㆍ음식 페스티벌에는 중국, 필리핀,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일본 등 6개국 다문화 이주여성이 참가해 다문화 음식 만들기 체험과 시식행사를 연다.
또 여성벤처 CEO와 다문화 여성 간의 창업 멘토ㆍ멘티 기회 제공과 다문화 전통의상 패션쇼 및 여성 벤처협회 회원사 제품 쇼도 진행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지역 문화쇼핑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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