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는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위해 밤낮없이 책을 보다 눈병을 얻었으나, 전의면의 초수(椒水)로 병이 나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무대를 꾸민다.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왕의물 수신제, 양로연(養老宴), 조선과거체험연극 ‘세종, 인재를 뽑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된다.
또한 도자기물레체험, 장신구(목걸이, 비녀) 만들기, 한글명패 만들기,가훈 쓰기, 손수건 천연염색, 전통의상 입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권화 면장은 “이번 왕의물 축제는 전의초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향후 전의초수를 보존할 방안을 지역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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