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초등학교 정문 인도 모습./충남교육청 제공. |
인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충남도내 학교에 인도 및 휀스 시설이 설치된다.
충남도교육청은 2016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각급학교 인도시설 설치비용 4억 6483만 원을 반영해 충청남도의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유ㆍ초ㆍ특수학교 429개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교내 진입로의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아 학생 등ㆍ하교 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잠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교육청은 도내 39개교에 대해 휀스 설치와 포장공사 등을 지원한다.
사업은 연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김응갑 도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인도시설 설치가 가능한 학교 중 교통 상황 판단이 낮아 사고 위험성이 높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추후 재정여건을 감안해 중ㆍ고등학교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항상 학부모의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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