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기초자치단체 유일
대전 중구가 경제총조사 추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참여한 ‘2016 경제총조사 종합평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우수사례 발표회는 전국 광역ㆍ기초자치단체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17개 기관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경상북도와 부산시가 참여했다. 대전 중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대전 중구 기획공보실 박혜리 주무관은 지난 6월 7일부터 34일간 사건사고 없이 2만 27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완벽한 총조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 조사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통계상황실 구축,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전략, 안전사고 예방대책, 사업체의 성격별 조사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국가 정책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경제총조사가 완벽하게 이뤄짐은 물론 좋은 평가를 받게 되서 영광이다”라며 “직원들과 한뜻이 되어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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